[노컷영상] SUV 차량 지붕 도장이 허물처럼 흐물흐물 벗겨져

2023-07-21     정현철 기자
충북 진천군에 사는 조 모(남)씨는 지난 2018년 구매한 차량의 지붕 도장이 벗겨지는데 무상 수리를 받지 못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 씨는 도장이 허물처럼 벗겨지자 품질 문제라고 판단해 제조사에 무상 수리를 요구했지만 보증기간 3년이 지나 안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는 조 씨와 마찬가지로 차량 도장 문제로 제조사와 갈등을 빚는 소비자들의 호소가 꾸준하다. 소비자들은 제조상 결함이라고 주장하나 업체에서는 차량 관리 부실로 맞선다. 

실제 차량 도장(도색) 불량은 잘못된 광택제 사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다 보니 인도 직후가 아니라면 하자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