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2023 통합보고서 발간…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 범위 확대

2023-07-21     이철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2년의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한 통합보고서를 2013년부터 발간해 왔다. 

올해는 △수소터빈으로의 전환이 진행 중인 가스터빈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 △해상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사업 등 두산에너빌리티 4대 성장사업의 지난해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비즈니스 캘린더'를 담았다.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범위도 확대했다. 사업장에서 직간접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사업장 밖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량(Scope 3)에 대해서도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올해 처음 공개했다. 이번 Scope 3 검증은 자본재, 임직원 출퇴근, 출장 등 5개 카테고리를 범위로 진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 김동철 전무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부터 ESG 경영철학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보고서에 내실 있는 ESG 성과와 의미 있는 정보를 담아 여러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