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폐매트리스 자원순환 전 과정 직접 운영하고 관리...환경 지킨다

2023-07-25     박인철 기자
매트리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신규 매트리스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버려지는 매트리스도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 2022년 제 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1년간 버려진 매트리스는 106만659개, 무게는 2만6776톤 수준이라고 한다.

매트리스는 스프링, 철, 섬유 부산물 등 재활용 가능 소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소각하거나 매립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매트리스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기 때문에 환경을 위한 폐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폐매트리스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렌탈 케어 서비스를 론칭해 침대ㆍ매트리스 업계 톱(TOP)3까지 성장했다.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 책임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소비자가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절단 및 파쇄/유기물 분리(고철, 합성수지)▲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매트리스 자원 순환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 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향후 코웨이는 폐매트리스 수거 확대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의 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는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웨이는 지난 2006년 환경 경영 선포에 이어 ‘2050년 탄소 중립(net-zero)’을 선언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는 2030년까지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