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수해지역 피해 복구 위해 10억 원 지원
2023-08-02 송민규 기자
지원금은 치킨 한 마리가 팔릴 때마다 20원씩 적립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됐다.
교촌은 수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현금 5억 원을 지원해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로 했다. 수재민과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격려하기 위해 5억 원 상당의 제품 교환권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현금과 현물 10억 원 외에도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교촌 '바르고 봉사단'이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푸드트럭에서 치킨을 조리해 제공한다.
지난 1일 '바르고봉사단'은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노인회관에 방문해 허니콤보·교촌오리지널 200마리와 사이드 메뉴 등을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예천군을 시작으로 피해지역을 추가 방문해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촌은 나눔경영 아래 국내 프랜차이즈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의 작은 마음이 수해 이웃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로가 되고,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자원봉사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