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세계랭킹 7위로 '승승장구'

2008-01-15     장의식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세계랭킹 7위로 올라섰다. 

15일 발표된 세계 주간 골프랭킹에서 최경주는 순위를 9위에서 두 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최경주는 지난 8월 바클레이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8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톱10'에 진입했었다.  

최경주보다 랭킹이 앞선 선수는 1위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필 미켈슨, 스티브 스트리커, 짐 퓨릭(이상 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뿐이다.

한편 지난 주 7위였던 아담 스콧(호주)은 8위로 물러 앉았고 8위였던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9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