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 선진기술 공동개발 위한 MOU 체결

2023-08-18     천상우 기자
대우건설이 18일 오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사진 왼쪽)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의 주요 협력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과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기술 등이며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협력 분야에서도 선진기술 국책과제를 공동수행하며 대우건설 자사의 설계/연구인력 등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MOU를 통해 원자력 선진기술 연구개발에 함께 참여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양사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