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영유아식 브랜드 초록베베 론칭…신선·가공식품 59종 출시

2023-08-22     송민규 기자
초록마을은 22일 영유아식 전용 브랜드 ‘초록베베’를 선보였다.

초록마을은 1999년 이후 24년 동안 입지를 다져온 영유아식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초록베베는 “모든 상품이 ‘영유아 식품 안전과 품질에 타협은 없다’는 내부 기조에 맞춰 기획·개발됐다”며 “친환경·유기농 원물만을 취급하는 것은 물론, 최대한 본연 그대로의 맛을 추구하고 불필요한 인공첨가물은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연 초록마을 대표가 22일 초록베베 미디어데이에서 초록마을 앱을 설명하고 있다.

성장기별 아이들과 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최우선으로 집중해 가공식품과 신선식품을 아우르는 구색을 갖췄다. 이번에 정식 출시한 초록베베 상품은 이유식용 가루와 소분 채소, 다진 채소, 다진 축·수산물 등 신선식품 42종과 간식, 음료, 반찬 등 가공식품 17종이다. 여기에 연내 26종을 추가 출시한다. 또한 제철 식재료는 기간 한정으로만 운영한다.

한편 초록마을은 초록베베와 함께 전용 멤버십 베베패스도 함께 공개했다. 베베패스는 1년 1만2800원으로 운영된다. 배배패스를 가입 고객은 초록베베 상품 무제한 10% 할인과 전용 보냉백을 제공하는 등 8만5000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록마을은 연말까지 베베패스 가입자 1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록마을은 앞서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앱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온라인 구매 편의성을 강화했고, 올해 초 새벽배송 도입에 이어 지난 달에는 전국 380여 개 매장과 온라인 주문을 연개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기도 했다.

김재연 초록마을 대표는 “초록베베를 앵커 PB로 내세워 영유아식으로 유입된 고객이 초록마을 세계관 안에서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온 가족을 위한 안심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