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올해 임·단협 조인식 개최…"경영 정상화에 역량 집중"

2023-08-23     이철호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8월 22일 경기도 평택시 본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올해 임·단협도 무분규로 마무리되면서 KG모빌리티는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에 성공했다.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이 2023 임·단협 합의안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8월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 원 인상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으며, 투표 참여 조합원의 56.57% 찬성으로 2023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KG모빌리티 측은 "올해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 개발 등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