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하반기 출시 ‘TL’서 자동사냥 뺀다...강화 실패해도 장비 존속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올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쓰론앤리버티(Throne&Liberty, 이하 TL)에서 자동사냥이 빠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독일 게임전문 매체 MeinMMO는 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스컴2023에 참석해 아마존 TL 담당자 Merv Lee Kwai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담당자는 ▲자동사냥 없음 ▲페이투윈 없음 ▲강제적인 PvP 없음을 강조했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는 자동사냥이 존재했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빌드에서 해당 기능을 완전히 비활성화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특히 엔씨소프트 내부적으로도 TL은 글로벌 원빌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국내 버전에서도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지적받았던 자동사냥은 삭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담당자는 과금체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로그아웃 후에도 캐릭터가 오프라인 파밍이 가능하게 하는 토큰 아이템을 삭제한다.
아울러 강화 단계 역시 무기 등급에 따라 최고 레벨 제한을 둘 예정이고, 강화에 실패해도 장비가 사라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Merv Lee Kwai는 PvP 시스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TL의 모든 필드는 기본적으로 PvE 구역이다. 따라서 무분별한 PvP가 일어나지 않을 예정이다.
PvP는 특정 시간 혹은 이벤트에 발생하며, 진행 구역 밖으로 나갈 경우 다른 유저들과 싸우지 않아도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