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 전국 19개 금융본부 현장경영 완료

2023-08-31     김건우 기자
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30일 경북금융본부를 끝으로 전국 19개 금융본부를 모두 방문하는 현장경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매월 1~2차례 전국의 금융본부를 찾아 고객 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경영과 주요 고객사 방문을 실시해왔다.
 
▲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30일 경북금융본부를 끝으로 전국 19개 금융본부를 모두 방문하는 현장경영을 완료했다.
지난 30일 마지막으로 방문한 경북금융본부에서 강 행장은 지난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과 관련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과제 등을 공유했다.

강 행장은 "하반기 지속성장의 성패는 연체율 관리에 달려있다"면서 "체계적인 고객관계관리(CRM)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회생 가능한 연체 차주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행장 취임 전 '영업통'으로 불렸던 강 행장은 자신의 마케팅 노하우인 '3방·5통·10사' 실천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3방·5통·10사는 '하루에 고객사 3곳 이상 방문, 5명 이상의 고객과 통화, 고객의 상황과 니즈를 분석해 최적의 지원방안 10번 이상 생각한다'는 마케팅 기법이라는 설명이다.

직원들과의 만남 이후 강 행장은 경북지역 내 우수 기업고객 경영진과 만나 경기흐름과 애로사항 등을 전달 받았다.

그는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등 시민·기업고객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수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