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최초 SOFC 기반 전력공급시스템 구축
2023-09-04 천상우 기자
GDS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이다. 1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830여개 글로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SK에코플랜트와 GDS가 지난해 8월 체결한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SOF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황 웨이(William Wei Huang) GDS 회장은 “GDS는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최초로 SOFC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그린수소 기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SK에코플랜트와 협력은 데이터센터의 친환경성 제고는 물론 동남아시아에서 GDS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데이터센터, 병원 등 중소규모부터 대규모 발전용 연료전지까지 연료전지 기반 전력공급 솔루션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다양한 상업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블룸에너지는 물론 국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하며 수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