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식 진행
2023-09-05 천상우 기자
이날 준공식에는 강병삼 제주시장,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송재호 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 의원,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 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하루 최대 200t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던 시설을 최대 430t까지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로 499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증설사업으로 제주시는 제주시 내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양돈분뇨 1,978t 중 최대 22%를 처리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하루 최대 5766N㎥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되며, 이렇게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가스발전설비를 통해 처리시설 가동을 위한 전력으로 재사용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금호건설이 보유한 환경기술의 우수성과 시공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금호건설이 보유한 환경기술과 시공경험을 살려 다양한 환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