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받던 사병 탈영 6시간만에 붙들려

2008-01-17     뉴스관리자
1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월항면 용각리 보암 마을 인근에서 혹한기 훈련 중 훈련지를 이탈했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신모(22) 상병이 탈영 6시간30여분만에 붙잡혔다.

   17일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신 상병은 이날 새벽 1시20분께 훈련지 인근 모 초등학교 창고에서 숨어 있다 야간 수색중이던 군에 의해 발견됐다.

   검거 당시 신 상병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으며 탈영 당시 가져간 M16 소총은 신 상병이 붙잡힌 곳에서 400여m떨어진 숲속에서 발견됐다.

   군 헌병대는 신 상병을 상대로 자세한 탈영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