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부동산 업소 하는 여성만 골라서 상습 성폭행
2008-01-17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9시께 수원 영통구에서 조모(36.여)씨가 운영하는 부동산업소에 들어가 집을 보러왔다고 속여 미리 준비한 렌터카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폭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이를 빌미로 조씨로부터 1천20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에도 수원 영통구의 또 다른 부동산업소에서 배모(34.여)씨를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26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그러나 렌터카 번호판 뒷자리를 기억해낸 조씨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무직자인 이들은 경찰에서 "먹고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