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 성료...이틀간 1만1천명 찾아

2023-09-17     이은서 기자
NS홈쇼핑과 익산시가 주최한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이 마무리됐다. 악천후 속에서도 1일차 5000명, 2일차 6000명 등 총 1만1000여 명이 방문했다.

첫날 행사는 총 1억 원을 건 요리 경연인 ‘미식레시피’가 펼쳐졌다. 올해로 16년차 요리 대회인 ‘미식 레시피’ 경연에서는 ‘건강 익산 고구마 쌀뇨끼’의 최진혁, 김지현씨 팀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행사를 앞두고 마련된 ‘가루쌀’라면을 활용한 ‘청춘셰프 라면요리왕’대회에서는 ‘가루쌀 비건라면’의 유민서씨가 1위를 차지했다. ‘가루쌀 홍보존’ 에서도 밀가루를 대신할 건강한 가루쌀로 만든 라면, 빵 등 다양한 식품들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푸드 컨퍼런스’와 ‘쿠킹 클래스’가 펼쳐졌다. 푸드 컨퍼런스는 식품 산업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강화한 행사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총 3부의 행사에서 1부 순서로 농림축산식품부 안유영 과장이 나서 식량 주권 강화를 위한 전략 작물 ‘가루쌀’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2부는 ‘소스를 이용한 메뉴개발’을 주제로 한국소스학회 최수근 회장의 강연, 3부는 하림산업 서상근 전무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라면 개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쿠킹클래스 행사 1부에서는 음식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2022년 NS 쿡페스트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영균씨가 나서 ‘닭고기 덮밥’ 만들기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아이들과 ‘도시락 만들기’를 진행했다.

축제 기간 동안 홍보/체험/판매 부스가 상시 운영됐다. ‘익산 맛슐랭’, ‘대물림 맛집’ 등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더미식’ 체험관 운영과 ‘하림’, ‘선진’, ‘주원산오리’, ‘팜스코’ 등의 대표 식품 브랜드의 시식 및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또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성공취업 박람회’도 진행했다.

NS홈쇼핑은 ‘입점 상담관’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입점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NS식품안전연구소 홍보부스’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식품안전 점검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미식투어’는 3만6000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Sharing Kitchen)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 ‘하림 퍼스트키친’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만드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깃든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 생산, 제조현장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기 위한 상생협력의 뜻을 이어가는 축제로 ‘NS푸드페스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