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안전경영 드라이브...글로벌 최고 수준 안전시스템 구축 박차
2023-09-18 이철호 기자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안전문화와 시스템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달성하기 위해 중대재해 및 중대법규 위반 제로, 글로벌수준 안전문화 정착이라는 세부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장에 산재해 있던 안전관리 조직을 통합운영하는 안전보건부문을 신설해 효과적인 안전보건 지원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전보건부문은 안전보건분야의 전문조직으로 사업장의 근원적 안전 확보,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 고유의 안전문화를 구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모든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5월 전사 프로젝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의 기법을 활용한 안전 시스템 및 문화 수준 진단을 추진하며 현대모비스 맞춤형 평가 기법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계절·환경적 변화에 따른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주기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안전보건·환경·필수 안전수칙을 포함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매년 모든 임직원들이 반드시 이수하게 하고 있다.
임직원의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사업장별 건강관리실 운영 및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장별로 인바디 장비를 설치해 모든 인원이 쉽게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부문별 EIS(경영정보시스템)를 통해서 사업장의 주요 이슈를 실시간으로 유관 부문에 공유하고 원활한 협업을 강화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노사와 함께 회사의 안전 보건에 관한 정책 및 주요 사안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와 공동으로 안전보건 활동 계획 수립 및 시행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안전보건 상생발전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모든 업무활동에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한다'는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확립하고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