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올해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가입 5배 증가
2023-09-20 김건우 기자
기업공용 간편결제 서비스는 지난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비씨카드와 개발한 서비스다. 기업공용카드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7개 모바일 간편결제 앱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카드 1장 당 최대 1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측은 모바일 중심 결제시장 변화와 더불어 편리한 법인카드 관리, 투명한 출장비 집행, ESG 경영 실천 등을 원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가입자 증가 원인을 분석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임직원이 많은 기업 의견을 반영해 중간관리자 프로세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관리자 1명이 모든 사용자를 관리했지만 서비스 개선으로 부서별 중간관리자가 실사용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편리한 법인카드 관리를 경험한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기업들이 가입하고 있다"며 "특히 임직원이 많고 출장비 집행이 잦은 기업에게 유용한 서비스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