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쫓는데 탁월...롯데웰푸드 "귀성길 '자일리톨껌'‧'졸음번쩍껌'으로 안전 운전"
2023-09-22 송민규 기자
껌을 씹으면 뇌를 자극해 밀리는 도로에서 쏟아지는 졸음을 쫓는데 효과적이다 보니 소비도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추석 명절에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껌 판매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자일리톨껌'과 '확! 깨는 롯데 졸음번쩍껌'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상반기 누계 매출이 10%에 육박했으며 '확! 깨는 롯데 졸음번쩍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 증가했다.
올해로 출시 23년째를 맞은 롯데자일리톨 껌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 인증을 받기도 했다.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일리톨 외에도 치아 재석회와 효능이 있는 해조 추출물 후노란,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다.
올해로 출시 9년째인 ‘확! 깨는 롯데 졸음번쩍껌’은 과라나추출분말이 들어 있어 잠을 쫓기 위해 운전자들이 찾는 대표적인 껌이다. 연간 매출액만 100억 원 수준이다.
롯데웰푸드는 효과적인 껌씹기가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치아와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닥터자일리톨버스’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 활동,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등을 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한편 껌을 씹는 행위는 뇌기능 및 정신 이완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욱 단국대학교 교수의 학회발표 논문자료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는 뇌기능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 이완 작용과 행복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상직 위덕대학교 교수의 연구논문에도 껌을 씹으면 뇌혈류량이 증가돼 뇌기능이 향상되고, 지적 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일리톨 함유량은 1일 섭취 기준으로 5~10g 정도며, 껌을 씹는 시간은 15분 정도가 적당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