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IT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컴퍼니 되어야"

2023-09-27     김건우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Only 1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고객만족 최고의 리딩금융그룹과 IT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컴퍼니'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27일 오전에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은행 및 비은행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넘버1 금융그룹이 되었다"며 "겸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Only 1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장기 근속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고객만족 최고 리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고객 관점에서 되돌아보고 다른 금융그룹과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바이오닉 컴퍼니를 위해 그는 "IT기술을 내재화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며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인 전문성, 융복합 역량, 감성을 발전시키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양손잡이 인재로 변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속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제 몫을 다하는 문화와 학습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과 직원, 사회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미래에세대 기여하는 것이 KB가 해야 할 일"이라며 "KB가 추구하는 가치가 세상에 전달될 수 있도록 목적이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이 날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10년, 20년, 30년 간 장기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