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마사지 여성 잇따라 성폭행하고 강도짓

2008-01-18     뉴스관리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18일 출장 마사지 여성들을 잇따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정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작년 8월 초순께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 영업을 하는 최모(38.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출장 마사지 여성 5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부녀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최씨를 성폭행한 뒤 현금 13만원과 휴대전화 등 6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부녀자들을 상대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40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는 2001년11월 이번 사건과 비슷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작년 3월에 가석방됐다"며 "사회에 나온 지 5개월도 지나지 않아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