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6조 건기식 시장 공략 본격화...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도약 꾀해
2023-10-20 정현철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20일 6조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계열사 합병을 통해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한 한미사이언스가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사이언스는 혈행 건강에서부터 눈과 간, 장,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6종을 다음 달부터 릴레이로 출시한다. 각 제품마다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사용해 건기식 트렌드에 맞는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건기식 구매처가 ‘온라인몰’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네이버 스토어 등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릴레이로 출시될 신제품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900 ▲루테인지아잔틴 파워 ▲윈데이 멀티 비타민 미네랄 맥스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생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액티브 관절 MSM 등 6종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존의 계열사가 추진해 오던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들을 더욱 고도화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