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까지 실적 호조...매출 37%·영업이익 25% 증가
2023-10-20 천상우 기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37.3%, 28.4%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사업의 견고한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 목표인 25조5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4.9% 상승한 92조6977억 원을 기록해 약 4.4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기후위기 대응과 사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유수의 기술업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원전인 SMR을 비롯해 해상풍력, 전력중개거래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에너지전환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시공뿐만 아니라 설계와 운영 등 건설산업 전반의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