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반면교사 삼자"... 우리금융 CEO 윤리강령 준수 서약

2023-10-22     김건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에 맞춰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CEO들이 올바른 윤리강령과 행동기준을 실천해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해 조직문화로 삼는다는 취지로 열렸다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 지난 20일 우리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및 계열사 대표들과 서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조직 구성원이 우리금융그룹이 설정한 윤리 수준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는 행동기준으로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윤리문제 사례 등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임종룡 회장은 "윤리경영 정착을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임직원들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기준 재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을 책자와 전자문서 형태로 임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직무연수, 임직원 간담회 등에서 집중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