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토목·플랜트 성장세에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이익 '쑥'
2023-10-27 천상우 기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13.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5668억 원, 토목사업부문 1조7737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2287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004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 자재비 상승 등에 따라 주택건축사업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토목 및 플랜트사업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도 확대되었고,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하며, “기존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발생 지속과 함께 향후 신규 프로젝트 실적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비주택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 된다”고 전했다.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9조189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2조3000억 원의 73.3%를 달성했고, 그 중 신규 해외수주액은 2조4061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해외 수주목표인 1조8000억 원을 133.7%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45조5455억 원으로 약 4.4년 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주요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후속 수주 및 신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양질의 수주에 기반 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여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