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 "유시유종 마음가짐으로 연간 세전이익 3000억 원 달성"

2023-10-31     김건우 기자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연간 목표치로 삼은 세전이익 3000억 원 이상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지난 27일 열린 제4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남은 2개월 간 '유시유종'의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마무리해 연말 목표인 3000억 원 이상 목표 달성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강 행장이 언급한 사자성어 '유시유종'은 '한 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 마무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 지난 27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강신숙 수협은행장
수협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세전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803억 원을 기록해 목표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 날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3분기 성과 평가 우수영업점과 기업금융지점장 등에 대한 시포상과 신설된 'Sh오피니언리더' 발대식이 함께 열렸다.

Sh오피니언리더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수협은행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신사업을 발굴하고 조직을 혁신하는 제도라는 설명이다.

강 행장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과거의 방식을 답습해서는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면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나 건의사항은 새롭게 발족한 Sh오피니언리더 뿐 아니라 수협은행 구성원 누구의 목소리라도 귀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