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슈퍼모델 강승현 스케쥴 꽉 찼네~

2008-01-18     임기선 기자
컬렉션, 패션쇼, 특집방송…세계의 슈퍼모델 강승현이 눈 코뜰새 없이 바빠졌다.

강승현이 25년만에 슈퍼모델 대회에서 동양인으로는 처음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기 때문이다.

한국인 대학생 강승현(21)이 세계 양대 모델 에이전시 중 하나인 포드모델사가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연 세계슈퍼모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덕여대 모델과에 재학 중인 강승현은 세계 49개국 대표들과 당당히 겨뤄 대망의 우승을 차지, 한국인 첫 '포드 슈퍼모델'이 됐다.

강승현은 앳된 표정과 동양적인 마스크로 대회 기간에 많은 패션, 광고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특히 화장품 회사인 메이블린이 참가자 중 4명만 선택해 촬영하는 행사에 뽑히는 등 인기가 높았다고 소속사인 CCH㈜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강승현은 25만 달러(약 2억3천7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앞으로 포드모델사에 소속돼 세계적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