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그림책 '진짜진짜 극한 직업',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 선정

2023-11-08     송혜림 기자
재능교육이 출판한 그림책 ‘진짜진짜 극한 직업’이 2023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문학도서를 선정해 전국 도서관, 문학관 등 비영리 기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국민의 문학 향유, 체험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연 2회 실시하며 시, 소설, 수필(산문), 평론, 희곡, 아동·청소년문학 등 총 6개 분야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680종의 도서가 접수되었으며, 심의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최종 268종만이 선정되었다. 그중 재능교육은 아동·청소년문학 분야에 선정되었다.

글과 그림이 얼마만큼 장면을 조화롭게 완성하며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어가는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그림책다운 특성을 구현했는지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었다. 재능교육은 2019년 그림책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이어 이번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책 '진짜진짜 극한직업'

진짜진짜 극한 직업은 2020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문명예 작가의 작품으로 평범한 일상 속 소중한 것들을 창의적인 시선에서 이끌어 내고, 감동과 위트를 엮은 따뜻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주인공 곰과 동물들이 밧줄에 매달리는 일을 시작하면서 벌어진다. 밧줄 위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춤을 추며 여유로워 보이던 동물들은 갑작스레 불어오는 바람에 밧줄에서 떨어질 위기에 빠진다. 책장을 넘길수록 바람과 밧줄이 만드는 변화무쌍한 움직임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으로 독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재능교육 도서개발팀은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진짜진짜 극한 직업>이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고, 더 많은 독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능교육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