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파트너사 '아문디'와 내년도 전략목표 논의

2023-11-08     김건우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7일 프랑스 아문디(Amundi)의 올리머 마리에 파트너십 총괄 임원 등 관계자들과 주주간 협력과제 추진 경과 점검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문디는 프랑스 농협의 자회사로 올해 9월 말 기준 위탁자산 약 2750조 원, 시가총액 약 15조6000억 원의 유럽 1위,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다.
 
▲ (사진 왼쪽부터) 앤서니 멜러 Amundi 파트너십 부총괄, 올리비에 마리에 Amundi 파트너십 총괄 임원, 길정섭 NH농협금융 부사장, 박찬규 NH농협금융 에셋전략부장
이번에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양사는 NH-Amundi자산운용을 농협금융의 초일류 선도 자산운용사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농협금융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2월 NH-Amundi자산운용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체결한 협력의정서에서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외에 범농협 투자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아문디 거점 오피스에서 채권투자, 자산배분 및 멀티에셋 투자전략 과정 등도 진행해왔다.

NH-Amundi자산운용은 내년 전략 목표를 '디지털 기반의 투자 솔루션과 우수한 운용성과로 고객 가치 극대화'에 두고 차별화된 디지털 솔루션 및 특화 마케팅을 실시하고 상품전략 기능을 강화해 ETF와 생애주기펀드(TDF),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에 전사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