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

2023-11-09     박인철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를 지켰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총 3억 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유지했다. 7월 선보인 갤럭시 Z플립5·갤릭시 폴드5의 흥행이 1위를 견인했다.

이어 애플(16%)이 4% 포인트 차이로 2위였고, 샤오미(14%)와 오포(9%), 비보(7%)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ASP(평균 판매가격)는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하면서 마진이 개선됐다.

한편 3분기 매출은 총 1000억 달러(약 130조47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체 시장 매출의 5분의 3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애플이 신형 ‘아이폰 15’ 시리즈로 점유율 43%,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18%로 2위다.

중국 제조사인 오포(7%)와 샤오미(7%), 비보(4%)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