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코로나 mRNA 백신 'STP2104' 임상 1상 중간 결과 발표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14일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로부터 받은 COVID-19 mRNA백신 ‘STP2104’의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STP2104는 에스티팜의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인 SmartCap®을 사용해 캡핑 효과와 전사 효과를 높인 COVID-19 mRNA백신이다.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지질나노입자(LNP)를 mRNA 전달체로 사용하고 있다.

STP2104는 플라크억제시험법(PRNT)으로 총 120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에서 4주 간격으로 2회 기초접종한 후 4주째 형성된 중화항체 역가가 접종 전보다 22.8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STP2104의 임상1상 중간결과는 SCI급 국제 저널에 게재할 예정이며 STP2104의 최종 안전성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내에 나올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STP2104의 중간 결과를 통해 에스티팜의 고유 특허 플랫폼 SmartCap®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유전자치료제 전문 CDMO로서의 글로벌 강자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COVID-19 mRNA 백신 STP2250의 임상도 준비 중이었으나 상업화 가치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임상을 자진취하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