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유로300 시리즈 부엌 신제품 6종 출시

2023-11-16     정현철 기자

한샘(대표 김유진)이 16일 천연 소재 질감과 패턴을 반영한 부엌 신제품 유로300(Euro300)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엌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재형 부엌’, ‘호텔 라운지 부엌’, ‘아지트 부엌’ 등을 선보인다.

부엌 신제품 ‘유로300’ 6종은 최근 모던한 색상과 자연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나무∙대리석∙돌 같은 천연소재 질감과 컬러가 살린 내추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유로300 시리즈는 16종에서 22종으로 확대됐다. 천연소재 질감을 반영한 오리진 라인을 신설하고 ▲내추럴오크 ▲애쉬월넛 ▲스모키월넛 ▲칼리고 ▲비앙코 등 5종을 선보인다. 베이직한 색상의 매트 라인에는 매그놀리아를 추가했다.

특히 오리진 라인 5종은 최신 프린팅 기술로 자연물의 패턴과 질감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가구 표면재 전문 기업인 독일 샤트데코의 모양지와 스페인 디자인∙목재 전문기업 로산 그룹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고압 프레스 경면을 사용해 자연물의 거친 질감을 표현했다.

한샘은 유로300 신제품 도어와 함께 다양한 특수장을 선보이고 ‘서재형’ 부엌과 ‘아지트’, ‘호텔 라운지’ 같은 색다른 콘셉트의 부엌 플랜을 제시했다.

우선 서재형 부엌은 오픈 벽장, 연계형 식탁 등을 조합해 요리뿐 아니라 독서와 휴식도 즐길 수 있다. 아지트형 부엌은 가족과 함께 모여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ㄱ’자형 아일랜드와 연계형 식탁, 내추럴 오크 도어 등을 조합해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호텔형 라운지 부엌은 스모키월넛 도어, 레이어드 선반장 등으로 다양한 오브제의 전시와 원하는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데코 ∙ 데코 Décor ∙ Décor: 리빙룸 아케이드’에서 한샘 부엌이 전시된다. 2층 전시장 ‘취향과 디자인’에서 유로300 오리진 ‘내추럴오크’와 ‘칼리고’로 꾸민 서재형 부엌을 전시하고 3층 ‘만남의 방’에서 지난 50년 한샘 부엌의 헤리티지 사료가 공개된다.

한샘 R&D본부장 김혜원 이사는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로 개인의 취향이 담긴 새로운 콘셉트의 부엌이 주목받고 있다”며 “한샘 유로300 신제품 6종은 색다른 설계 플랜으로 새로운 부엌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