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익 6029억 원…전년 比 14% 감소

2023-11-16     이예린 기자
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익 6029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4.1% 하락한 수치다.

3분기 보험부문에서는 328억 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투자부문에서 768억 원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자기자본수익률(ROE)는 6.98%,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다. 3분기 CSM은 6조4000억 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 대체 투자 및 채권 자산에서의 고금리 자산 확보로 안정적인 경상이익 원천 마련에 주력해왔다"며 "또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에 기반한 안정적 자산운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실적은 금융감독원 IFRS17 가이드라인이 첫 적용되면서 대부분 보험사들에서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CSM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