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 여성은 음식장만, 남성은 교통체증

2008-01-20     장의식 기자
명절에 받는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 여성은 음식 장만, 남성은 교통 체증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20일 롯데마트가 홈페이지 회원과 방문객 등 3천500명을 대상으로 명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음식 장만'이라는 응답이 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체증'(25%), '금전적 부담'(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 중에서는 '음식 장만'이라는 응답이 37%로 가장 많았고 '금전적 부담'(23%), '교통체증'(16%) 등의 순이었으며 남성 응답자들은 '교통체증'(36%), '금전적 부담'(26%), '왕래가 없던 낯선 친척 집 방문'(16%)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의 57%는 음식 마련 등 명절 준비를 여자만 한다고 밝혔다.  남자도 참여한다'는 응답은 43%였다. 

지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하는 방법은 '문자메시지'(78%), '직접 만나서 인사'(15%), '이메일'(5%), '편지나 엽서, 카드'(1%)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