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지점에서 주택연금 상담 가능...주금공과 업무협약 체결

2023-11-17     김건우 기자
하나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등을 공급하는 준 정부기관이다.
 
▲ 지난 16일에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종신연금수령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은행 업무가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은행 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 개발 및 운영과 상담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 홍보계획 수립 및 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고령층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은행이 함께 협력해 최적의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