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 토플 취소땐 '거액 수수료' 무섭다

2008-01-21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대체 언제까지 50%나 되는 거액의 취소 수수료를 챙길 건지 궁금합니다.”

ETS에서 주관하는 영어 능력시험인 토플(TOEFL)이 '거액'의 취소 수수료를 받아 배를 불린다는 응시자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

당일 결제 당일 취소시에도 적지않은 응시료의 절반을 뜯긴다.

서울 효창동에사는 소비자 최모씨는 지난 9일 오는 2월2일 치뤄지는 토플시험에 응시하고 응시료 170달러를 카드로 결제했다. 그러나 결제후 곧바로 그날 중요한 일정이 있는 것이 생각나 바로 취소했다. 그러나 환불되는 금액은 응시료의 절반인 85달러에 불과했다. 

한화 8만원 가량의 돈을 그자리에서 날린 셈이다. 단지 한번 응시했다는 이유로 치뤄야 하는 댓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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