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크리스마스 시즌 스페셜 케이크 4종 출시
2023-12-01 송민규 기자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상시 판매하는 10여종의 케이크에 스페셜 케이크 4종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올해 출시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하이엔드급 케이크를 비롯해 높은 인기의 시그니처 케이크들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The Taste of Luxury)’는 후식까지 럭셔리하게 즐기는 디저트 파인 다이닝의 트렌드를 반영한 케이크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블랙 트러플 중 향과 맛이 가장 뛰어난 겨울 트러플을 주재료로 사용해 트러플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호텔신라는 설명했다. 제한적인 생산량으로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을 리큐어로 사용해 단 맛과 함께 조화롭게 숙성된 과일의 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트러플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트러플 한 덩어리의 분량인 약 40g의 트러플이 크림, 슬라이스, 오일 형태로 사용된다. 케이크 내부는 트러플 크림과 트러플 슬라이스, 밀푀유, 초콜릿 가나슈 등이 차곡히 쌓여있어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처럼 모든 맛을 충실하게 구현해낸다. 케이크 외관은 트러플을 형상화해 트러플 모양의 초콜릿, 트러플 단면을 표현한 튀일 등으로 장식했다.
서울신라호텔은 하이엔드급 케이크와 함께 트리 케이크의 원조로 알려진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와 겨울에 피어난 꽃을 형상화한 ‘얼루어링 윈터(Alluring Winter)', 눈 내리는 숲 속의 트리를 표현한 ‘멜팅 딜라이츠(Melting Delights)’도 출시한다.
매년 찾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는 올해 하얗게 눈이 덮인 버전으로 선보인다.
강렬한 붉은색의 ‘얼루어링 윈터’는 금박 장식으로 화려함이 돋보인다. 풍부한 향과 깔끔한 맛의 최고급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했다. 케이크 내부는 딸기와 라즈베리의 시트에 앙글레이즈와 마스카포네 크림이 곁들여졌다.
올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한 초콜릿 케이크 ‘멜팅 딜라이츠’는 다크, 화이트, 밀크 발로나 초콜릿 무스와 풍미 가득한 치즈, 바삭한 식감을 살린 브라우니가 어우러진 달콤한 무스 케이크다.
서울신라호텔의 시즌 한정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와 ‘멜팅 딜라이츠’는 오는 31일까지, ‘화이트 홀리데이’와 ‘얼루어링 윈터’는 오는 25일까지 구입 가능하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와 ‘얼루어링 윈터’는 유선으로, ‘화이트 홀리데이’와 ‘멜팅 딜라이츠’는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의 다이닝 예약 메뉴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연말 시즌 한정 케이크는 사전 예약제로 한정 수량만 판매되고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