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엄지윤과 MZ세대 이야기 담은 토크 영상 유튜브에 공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가 8일 유튜브 ESG 채널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 2를 통해 방송인 엄지윤 씨와 MZ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엄 씨는 KBS 공채 32기 출신으로 ‘엄지렐라’, ‘ootb studio’ 등에 출연하며 MZ세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시몬스 스튜디오는 시몬스가 기획한 콘텐츠로 ‘좋은 콘텐츠는 많은 사람과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로 사회 각계 유명인을 초청해 관련 영상을 제작·공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엄 씨는 시몬스 침대의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요즘 사람들의 요즘 이야기’를 주제로 MZ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퀴즈와 토크 형태로 진행된 이번 영상은 MZ세대의 시선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엄 씨는 영상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루는 MZ윤 캐릭터에 대해 "회사 생활을 해보진 않았는데 일이라는 게 상하관계가 있고 해야 되는 일이 있다 보니 제가 표현하는 MZ윤은 조금 과장한 것”이라며 “요즘 친구들이 시원하게 표현하는 부분을 좀 더 극대화하면서 사회 안에서의 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직접 경험(직장)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표현해야 할 때면 디테일을 위해 직접 인터뷰할 때도 있다”며 “(경험하지 못한 상황들은) 많이 보고 들으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아 시몬스 문화사업팀 큐레이터는 MZ세대들의 평생직장에 대한 관점에 대해 "평생직장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프리랜서나 자유로운 마인드로 일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그렇게 일하면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게, 30~40대 때 평생직장을 찾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회사 내에서 MZ세대의 역할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민순기 시몬스 안전보건환경팀 과장은 “MZ세대(또는 그 아래 세대)들이 행동하거나 생각하고 있는 것들, 그리고 윗세대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의 중간 역할을 해 두 세대가 잘 섞이게끔 역할을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진 시몬스 갤러리 강동둔촌점 점장 역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배려하면) 아랫세대도 선임이 됐을 때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