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캄보디아 부총리 만나 투자개발사업 타진
2023-12-11 천상우 기자
정원주 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달부터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 달여 간 진행됐다.
정 회장은 지난 6일 마지막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세이 삼 알 부총리를 만났다.
그는 “대우건설이 하노이 신도시 등에서 거둔 신도시 개발의 노하우와 한국형 주거 모델의 장점을 도입해 캄보디아 국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싶으며,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며 대우건설의 현지 진출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세이 삼 알 부총리는 “현재 캄보디아 부동산 경기가 회복 중인 현 시점이 투자개발 진출의 적기”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에 발맞추어 대우건설과 같은 선진 기업이 시장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방문을 통해 경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관계자들에게 대우건설을 알릴 수 있는 계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