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9억3000만 원 희망기금 전달

2023-12-12     송민규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황영기 회장)과 함께 12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2023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9억3000여만 원의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연말 고객과 함께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당 기금은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년 후원활동 등에 사용되며, 스타벅스가 지난 18년간 전달한 희망기금은 누적 약 72억 원에 달한다

‘2023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은 올 한 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스타벅스 임직원 기부금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1,2호점에서 적립한 청년인재 양성 기금, 문화예술인재 후원금 등이 더해져 조성됐다.
▲스타벅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9억3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뒷줄 왼쪽부터.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씨.


스타벅스는 기금 전달식과 더불어 12일 스타벅스 별다방점 옥외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산타바리스타 기금 모금 활동을 펼쳤다. 5000원 이상 기부하여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주는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은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스타벅스와 함께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고 꿈꾸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에서 초록우산과 진행해 온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졸업한 청년들이 대학원 진학, 회계사, 로펌 및 대기업 취업 등 다양한 직종에서 꿈을 실현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