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2023-12-14 이철호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안전문화대상'은 생활 속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초등학교와 개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0만 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배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전국에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로 133만 개를 돌파했다.
경량 강화 소재를 활용해 특수 제작된 투명우산은 우천 시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를 돕고, 손잡이에 비상용 호루라기도 부착돼 있어 어린이가 쉽게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투명우산이 어린이 보행사고의 30% 정도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모비스 ESG 추진사무국 최준우 상무는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전 중심의 기업문화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