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겨울철 요양시설 화재예방 현장점검 진행

2023-12-22     최형주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22일 남양주시 보훈요양원 화재예방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남양주보훈요양원은 62실 206병상(연면적 9319㎡) 규모의 요양시설로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재활·요양을 책임지고 있다. 시설 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다수 입소해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

점검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이다. 화재 시 거동이 곤란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의 피난·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취약요인 발굴을 통한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요양시설 현황 청취와 소화기 전달식을 갖고 시설 곳곳의 소방환경을 점검하며 “최근 전북 정읍, 의정부 요양병원 화재 당시 사전 안전관리로 인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었다”면서 “실질적 피난대피 계획과 훈련 실시 등 자율적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요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