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징계 예고… 네티즌들 '눈뜨고 못 본다'
2008-01-22 백진주 기자
특정제과업체 사은품을 착용하고 방송한 것과 관련, MBC 인기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경징계 처분을 받게 될 위기에 놓였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12월 22일 방송에서 특정업체 제품을 착용하고 나와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특정 회사를 홍보한 것이 아니냐”라며 방송위원회 홈페이지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방송위원회 심의담당자는 제작진이 의견진술에서 간접광고에 대해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징계와 관련 오는 2월 3일 오후 3시 30분 열리는 시청자 불만처리위원회 결과가 주목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시청자들은 징계 취소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서고 있고, 징계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각종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