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한미의 저력 보여주는 2024 되길”

2024-01-02     정현철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2일 오전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통해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작년에 일군 혁신 성과들을 언급한 뒤 경영 슬로건인 ‘힘차게 도약하는 한미, 함께 하는 미래’를 추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송 회장은 지난해 혁신 성과로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달성 ▲처방 매출 100억원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 22종 확보 ▲한미의 레거시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 치료제로 개발 ▲비만 신약 5종 ‘H.O.P 프로젝트’ 가동 ▲해외 유명 학회서 ‘R&D 성과 40건’ 발표 ▲신성장 동력 ‘CDMO 사업’ 본격 추진 등을 꼽았다.
▲한미그룹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된 송영숙 회장 신년사.
또한 유례 없는 유행병 대처를 위해 제조·생산에 매진한 팔탄사업장(스마트플랜트, 제제연구소), 신성장 동력 발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한미정밀화학, 온라인팜, 제이브이엠에도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항해에서 한미 가족 모두 자기 분야 선구자가 돼 올곧게 나아갈 때 새로운 성취와 영광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새해는 ‘힘찬 도약으로 함께하는 미래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