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 오픈

2024-01-15     이철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 매도 대금으로 바로 재매매가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주식 매도 대금을 다른 국가 주식의 매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식의 결제일(국내 T+2일, 미국T+3일)이 지나야 가능했으나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로는 주식 매도 시 결제와 상관없이 매도 대금으로 다른 국가의 주식을 바로 매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주식을 정규시장에서 매도하는 경우 대금을 다음날 국내 주식 매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는 대금을 미국 주식의 정규시장 및 주간거래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주식 매매 시 필요했던 환전 절차를 자동화해 결제일 날 필요한 금액이 자동으로 환전 처리되도록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결제 통화와 상관없이 국내 및 미국 주식을 바로 매매 할 수 있게 돼 투자자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보다 투자자 편의성의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