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도전'의 거침없는 하이킥… '무한도전'이 위태하다
2008-01-23 임기선 기자
"너무 엉뚱하지만 발랄하고 정말 재미있다"
'아마추어' 중딩들의 '유한도전' 반란이 시작됐다.(?)
6명의 '프로'로 구성된 MBC '무한도전'팀에 중학생 6명의 패러디 UCC 동영상 '유한도전'이 도전장을 내민 것.
‘유한도전’이 네티즌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유한도전 1회부터 최종 업데이트편까지 보기 위한 네티즌의 검색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유한도전' 멤버들은 대구 지산중학교 3학년 남학생들로 MBC '무한도전' 캐릭터 컨셉트를 그대로 가져온 것.
현재 1회부터 6회까지 UCC로 만들어져 '무한도전'의 초창기 코너인 ‘거꾸로 말해요’등은 중학생만의 특유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유한도전’ UCC를 본 네티즌들은 구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편집이나 기술은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너무 엉뚱하고 재밌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