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50만 원 짜리 입주 前 청소가 왜 이래?...먼지에 시멘트 가루 그대로

2024-02-05     정현철 기자
▲전문업체가 두 차례나 청소한 뒤에도 곳곳에 먼지가 그대로다
입주 전 전문업체에 청소를 맡겼으나 손닿는 곳마다 분진에, 먼지가 그대로여서 항의하자 연락까지 차단 당한 소비자가 분통을 터트렸다.

경북 구미시에 사는 차 모(남)씨는 분양 받은 아파트 입주에 앞서 전문 청소업체에 약 50만 원을 내고 서비스를 신청했다. 

청소 후 차 씨가 상태를 확인한 결과 손닿는 곳마다 분진이 묻어 날 정도로 상태가 불량했다. 차 씨가 지속적으로 항의하자 보수 차원의 청소를 서비스로 받았으나 마찬가지였다.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먼지, 시멘트 가루가 눈에 훤히 보일 정도였다.

차 씨는 업체에 항의하며 요금의 일부를 환불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담당자는 거부하고 그의 전화번호까지 차단하며 연락을 피했다.

차 씨는 “청소 상태가 너무 불량해 마무리를 직접 해야 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환불을 요구했지만 연락까지 차단하더라. 이런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