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090억 원 규모 2차전지 플랜트 공사 수주

2024-02-02     천상우 기자
동부건설이 (주)금양이 발주한 3억 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090억 원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 동부건설이 수주한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2차전지 생산시설의 골조와 토목공사에 추가해 기계 전기 설비와 부대시설 4개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 (주)금양 3억 셀 2차전지 생산시설 조감도
이번 추가 공사 수주를 통해 동부건설이 금양 2차전지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총 금액은 3110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약 19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플랜트 분야 영업력 강화의 성과"라며 "비(非)주택 사업 분야 강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