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오픈마켓서 산 귤 한 박스, 80% 이상 썩고 문드러져

2024-02-13     조윤주 기자
서울에 사는 황 모(여)씨는 오픈마켓에서 산 귤 한 박스의 80% 이상이 썩은 상태였다며 기막혀했다.

박스를 열자 거뭇하고 썩은 귤들이 보여 골라내기 시작했는데 멀쩡한 것은 바닥도 채우지 못할 정도로 대부분 불량 상품이었다. 중개 플랫폼에 사진을 증거로 보내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가 '환불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거절됐다.

황 씨는 "문제의 판매자는 여러 오픈마켓에서 사업자만 달리해 귤을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제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