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나는 상사에게 인정받는 인재"
2008-01-24 장의식 기자
24일 온라인 채용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과 함께 20, 30대 직장인 997명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상사로부터 인정받는 인재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84.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스스로가 인정받고 있다고 느낄 때로 '상사로부터 업무성과를 칭찬받을 때'(32.9%)와 '소소한 일에도 상사가 본인과 상의할 때'(19.5%), '본인이 제시한 보고서를 전적으로 믿어줄 때'(17.5%) 등을 꼽았다.
상사로부터 인정받은 후 이들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34.3%)거나 '업무태도가 능동적으로 바뀌고'(21.5%)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21.4%)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스스로가 인정받는 인재가 아니라고 여기는 젊은 직장인들은 '업무처리 때 본인 스스로 한계에 부딪힐 때'(36.4%)나 '업무처리 후 상사로부터 아무런 반응을 받지 못할 때'(19.2%), '중요한 프로젝트를 본인이 아닌 다른 동료에게 맡길 때'(17.9%)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로 인해 '의욕 또는 자신감을 상실하고 소극적으로 변화'(37.1%)하거나 '시키는 일만 하게 된다'(33.8%)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