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지난해 영업이익 1148억...전년비 32.8% 증가
2024-02-14 정현철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호실적의 배경에 자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있었다고 전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5520억 원, 영업이익 550억 원을 기록했다. 마취제 수출과 비타민 주사제, 수탁(CMO)사업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스테틱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매출 1523억 원, 영업이익 373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고 신규 바이알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으로 CMO 사업에서도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했다.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매출 443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 휴온스메디텍은 매출액 595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엠아이텍의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부를 인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그룹 내 각 사업부문별 목표 달성을 통한 지속 성장과 토탈 헬스케어그룹으로서 유기적인 성장을 그리고 있다”며 “올해도 신규사업 강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등으로 미래 성장토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